고려인의 음식에 담긴 역사와 삶 조명
고려인문화관 31일 ‘고려인먹거리 문화 톺아보기’ 강좌
2026년 07월 28일(화) 17:15
고려인의 음식에 담긴 역사와 삶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됐다.
고려인문화관이 오는 31일 오후 4시 고려인마을에서 ‘고려인먹거리 문화 톺아보기’를 연다.
이번 강좌는 고려인문화관이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K-푸드와 고려인 먹거리 문화의 변천’과 연계해 마련된 테마 강좌로 기획됐으며 고려인들의 음식문화를 통해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좌는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이 강사로 나서 특별기획전 취지와 주요 전시 내용을 소개한다.
김 관장은 연해주 이주에서부터 1937년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독립국가 시대를 거쳐 대한민국으로 귀환하기까지 고려인들의 삶 속에 드리워진 음식문화의 변화와 계승 양상 등을 자료와 사례를 토대로 다각도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려인 전통음식의 기원, 현지 식문화와의 융합 과정, 세대를 이어온 음식문화의 역사와 과정 등을 토대로 음식에 담긴 공동체의 기억과 정체성도 고찰할 에정이다.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시대별 고려인 음식문화의 형성과 변천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감상 및 생각 나누기’ 시간을 통해 디아스포라의 역사에 담긴 음식 문화의 가치 등을 나눌 계획이다.
한편 김병학 관장은 “음식은 한 공동체의 역사와 삶,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고려인 역사문화 인문강좌가 국내외 관람객들이 고려인들의 삶과 디아스포라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음식 속에 담긴 공동체의 기억과 문화를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