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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고려아연, 국내 비철금속업계 첫 DJBIC 아태지수 편입

고려아연이 국내 비철금속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최상위기업 지수인 'DJBIC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됐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해외 책임투자 시장에서 기업 신뢰도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고려아연, 국내 비철금속업계 첫 DJBIC 아태지수 편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이 국내 비철금속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최상위기업 지수인 'DJBIC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됐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해외 책임투자 시장에서 기업 신뢰도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이자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글로벌이 발표한 'DJBIC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고 25일 밝혔다.

DJBIC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인 DJSI를 지난해 개편한 지표로, 세계 주요 기업의 ESG 성과를 종합 평가해 지수 편입 기업을 선정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 기준으로도 활용된다.

DJBIC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가총액 상위 600대 기업 가운데 ESG 평가 상위 20% 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된다.

고려아연은 2025년 S&P글로벌 평가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산업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신규 편입에 성공했다.

고려아연은 앞서 2022년 DJBIC 코리아 지수에 처음 편입된 이후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DJBIC 코리아 지수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가운데 ESG 평가 상위 30%에 해당하는 기업을 포함한다.

고려아연은 금속광업 업계 최초로 DJSI, 현 DJBIC 코리아 지수에 편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평가 성과를 개선해 왔다.

이번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ESG 평가 무대에서 상위권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 측은 이번 신규 편입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가 향상되고, 중장기적으로 자본 조달 비용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1974년 창사 이후 축적해 온 비철금속 제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소 저감, 자원 순환, 공급망 관리, 지역사회 상생 분야에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확대해 왔다.

글로벌 인증기관 SGS로부터 은과 동 제품을 100% 리사이클링 원료로 생산하고 있다는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후변화 전문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아연·연·금·은·동·반도체황산 등 주요 제품의 탄소발자국 검증도 받았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DJBIC 아시아퍼시픽 지수 신규 편입은 고려아연의 ESG 경영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탁월한 성과를 구현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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