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졸업생 작품 25점 출품
사용자 경험·생성형 AI 기술 활용
기능·심미성 동시 고려한 설계
계명대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 참가해 재학생과 졸업생 작품 25점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정규 교과과정인 아이웨어디자인 수업 결과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용자 경험 기반 문제 정의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형태 발상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이 도출됐다.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 접근을 통해 기존 안경디자인의 범주를 확장하는 시도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출품작 가운데 4점은 ‘2025 K-Eyewear(케이아이웨어) 디자인어워드’에서 이미 수상한 작품이다. 특히,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은 박지혁(26, 남) 졸업생의 작품 ‘CLIP(클립)’은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클립 형상을 안경 프레임에 적용한 작품이다. 기능성과 조형미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현장에서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윤희 미술대학 학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국제 전시 무대에서 지역 산업의 핵심 분야인 안경디자인 결과물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의 성장과 함께 안경 산업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과 창업 기회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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