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약학 제외 일반전형 교과성적 미반영…면접 선발 확대
지역의사 15명 첫 모집·융합비즈니스학과 신설…최대 6회 지원
▲ 계명대학교 행소관(본관).계명대학교
계명대학교가 2027학년도 학생부종합(일반) 전형에서 교과성적 비공개 평가 방식 도입했다.
의예과·약학부를 제외한 전학과 학생부종합(일반)전형 교과성정을 미반영해 지원자의 내신 성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2027학년도 계명대 정원 내 모집인원은 4634명이다. 이 중 4109명(88.7%)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1999명 △학생부종합전형 1503명 △실기·실적전형 607명이다.
올해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 지역전형의 성적 반영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진로선택 과목 가운데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 전 과목을이 반영됐다. 하지만 올해부터 진로선택과목 40점, 일반교과 40점을 함께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일반교과는 계열에 따라 반영 교과가 달라진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 가운데 성적이 높은 3개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과학계열(의예·약학 제외) 국어·수학·영어·과학 가운데 상위 3개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자율전공부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가운데 상위 3개 교과의 전 과목을 평가한다.
인문사회·자율전공계열의 사회 교과에는 한국사가 포함된다.
의예과와 약학부의 학생부교과 성적 반영 방식도 달라 졌다.
지난해 국어·수학·영어·과학 전 과목과 진로선택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했지만, 올해부터 한국사를 가됐다.
아울러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의 모집 규모도 지난해 29개 학과 222명에서 올해 56개 학과 393명으로 총 171명(77.02%) 대폭 확대됐다.
면접전형의 1단계 선발 인원도 지난해 모집인원의 10배수에서 올해 모든 모집단위 20배수로 커졌다.
면접이 있는 모든 전형은 2단계 평가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비중을 반영해 면접의 비중을 전년대비 확대했다.
올해 ‘지역의사제 전형’도 신설해 학생부교과(지역의사광역)전형 4명과 학생부종합(지역의사진료)전형11명 등 총 15명을 새롭게 선발한다.
지역의사 ‘광역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학을 포함한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지역의사진료전형’은 같은 영역 합 5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방법·배점기준도 변경됐다.
일반전형은 학업 20점·진로 40점·공동체 40점으로 조정됐다. 지역전형은 학업 20점·진로 50점·공동체 30점으로, 지역의사진료전형과 농어촌전형은 학업 30점·진로 35점·공동체 35점으로 변경된다.
특히, 의예·약학을 제외한 일반전형의 경우 전 모집단위에서 교과성적을 일체 반영하지 않는다.
또 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서 음악공연예술대학(연극뮤지컬과, 실용음악음향과 해당), 미술대학(회화과 제외), 체육대학(태권도학과 제외)는 서류 100% 비실기전형으로 모집한다.
경영대학에는 올해 성인학습자 전담학과인 융합비즈니스학과 신설해 모집에 나선다.
학생부교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30명을 모집하고 만학도전형에서도 40명 이내 약간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업은 온라인 원격강의와 평일 저녁 주 2일 이내의 오프라인 현장강의를 병행해 직장과 학업을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운영한다.
▲ 황병훈 계명대학교 입학처장. 계명대학교
황병훈 계명대 입학처장은 “수시모집은 단순히 성적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을, 학교생활에 성실히 참여하며 성장 과정을 충실하게 쌓은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수험생은 자신의 강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형별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면접이나 비교과 영역에 강점이 있는 학생도 다양한 전형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계명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할 수 있고, 전형이 다르면 지원 학과와 관계없이 최대 6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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