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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시, '3고(高) 위기' 정면 돌파… 시민 1인당 최대 60만원 민생지원금...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평소 사용하는 모바일 앱에서 미리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이 고물가로 시름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경주시, '3고(高) 위기' 정면 돌파… 시민 1인당 최대 60만원 민생지원금...

경주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안내 홍보물./사진=경주시 제공

이로운넷 = 강진구 기자

경주시가 고유가와 고물가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규모 민생 경제 대책을 가동한다.

경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화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절차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원금이 지역 내에서 순환하도록 유도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취약계층 1차 우선 지급… 최대 60만 원 지원

지급 대상은 소득 수준에 따라 두 단계로 나뉜다.

1차 지급 (4월 27일 ~ 5월 8일)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이 대상이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에게는 5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한다.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5·9·0) 순이며, 5월 1일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하위 70% 시민에게도 15만 원 보편 지원

전체 시민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2차 지원도 실시한다.

2차 지급 (5월 18일 ~ 7월 3일)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시민들에게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한다. 1차 시기에 신청을 놓친 취약계층도 이 기간에 신청이 가능하다.

2차 접수도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를 시행하며, 5월 23일부터 요일제를 해제한다.

신청 다음 날 즉시 지급… “지역 골목상권에서만 사용”

지원금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본인이 사용하는 신용·체크카드나 지역화폐인 ‘경주페이’ 중 선택해 충전받을 수 있다.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은행 방문, 또는 경주페이 앱을 통해 신청하면 접수 다음 날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제한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전액 소멸된다.

사용처는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위해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경주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으로 한정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경주시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국민비서'를 통한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평소 사용하는 모바일 앱에서 미리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이 고물가로 시름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집행을 통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운넷=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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