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성과 공유·협력 확대 논의
학술연구·글로벌 인재 양성 협약
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 모색
경북도는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글로벌 새마을 경제협력 컨퍼런스’를 열고 지난 20년간 추진한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분야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가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경제·문화 분야 국제협력으로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글로벌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글로벌 새마을 경제협력 컨퍼런스’를 열고 지난 20년간 추진한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분야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일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권태한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부총영사, 이영석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응우옌 만 끄엉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레 민 호안 전 국회부의장 등 현지 지방정부 관계자와 학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2005년부터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추진해 16개국 90개 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고 91개국 1만2천여 명에게 새마을운동을 교육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시범마을 생산품 전시와 대구·경북 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해 그동안의 성과와 경제 분야 연계 가능성을 소개했다.
특히 영남대학교, 베트남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 새마을재단과 ‘새마을세계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경제·문화 분야로 확대하고 학술연구, 글로벌 인재 양성, 공동연구와 인적 교류, 경제·문화·교육 분야 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 대표단은 호치민에서 활동하는 경북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지 통상 환경과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해외시장 진출 및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경북 출향 제조기업인 대영전자 베트남법인을 방문해 생산 현장과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지 진출 기업과의 연계·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김일수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새마을운동을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협력으로 확대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도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dgde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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