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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 K-U시티 청년문화 확산 본격 추진

포항과 김천, 안동, 구미에서는 AI 영상 제작 교육과 공모전을 통해 지역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공유하는 미디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청송과 칠곡, 봉화 등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AI 기반 홍보영상...

경북도, K-U시티 청년문화 확산 본격 추진

내용요약

17개 시군 확대…청년 문화콘텐츠 본격 추진

대학 협력 공연·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상북도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청년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경북도 제공

| 안동=한스경제 손철규 기자 |  경북도는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리며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2026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K-U시티 프로젝트’는 경북도가 지역 대학과 기업, 시군과 협력해 교육·취업·주거·문화를 통합 지원하는 지방소멸 대응 전략사업이다. 현재 도내 16개 시군을 중심으로 인재 양성과 정주 환경 조성 등 4대 분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은 K-U시티 지방 정주모델을 완성하는 핵심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 못지않은 문화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올해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1개 시군에서 추진하던 사업을 울진과 성주 등 미수혜 지역을 포함한 17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또 11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중심 문화 활동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은 대경대와 김천대, 대구가톨릭대 등 3개 대학과 협력해 ▲K-Stage(공연) ▲K-Media(미디어) ▲K-Education(교육) 등 3대 분야로 추진된다.

성주와 울진 등 13개 시군에서는 K-POP 교육과 버스킹, 경연대회 등을 연계해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항과 김천, 안동, 구미에서는 AI 영상 제작 교육과 공모전을 통해 지역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공유하는 미디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청송과 칠곡, 봉화 등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AI 기반 홍보영상 제작과 로컬 굿즈 개발, 웹툰 창작 교육 등을 운영해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난해까지 15개 시군에서 26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총 5,427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이 일상에서 누릴 문화가 없다면 지역의 미래도 없다”며 “K-U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즐기며 정착할 수 있도록 문화 기반을 강화해 경북을 지방소멸 대응의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은 결국 청년의 정착이다. 단순한 인구 정책을 넘어 문화와 생활환경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실제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정책의 지속성과 체계적인 운영이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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