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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 1.7조 투입해 '소버린 AI' 초혁신 경제 전환 선언

사진=경북도 제공 | 안동=한스경제 손철규 기자 | 경북도는 '경상북도 소버린 AI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정 전반과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의 '세계 3대 AI...

경북도, 1.7조 투입해 '소버린 AI' 초혁신 경제 전환 선언

내용요약

데이터센터·제조·농업 전방위 혁신…73개 과제 본격 가동 -

전력·산업·인재 3박자 기반…지방 주도 AI 생태계 구축 승부수 -

경상북도가 인공지능을 축으로 한 초혁신 경제 전환에 나선다.사진=경북도 제공

| 안동=한스경제 손철규 기자 |  경북도는 ‘경상북도 소버린 AI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정 전반과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의 ‘세계 3대 AI 강국 도약’ 기조에 발맞춰 지역 차원의 AI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은 ‘지역 주도 AI 생태계 구축’이다. 경북은 원자력 중심의 안정적 전력 기반과 제조업 집적, 풍부한 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확산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포항공과대학교와 금오공과대학교 등 연구·인재 기반을 결합해 실증과 확산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이번 계획은 ▷인공지능 거버넌스 ▷혁신 기반 조성 ▷AI 대전환 ▷글로벌 AI 기본사회 등 4대 전략과 73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총 1조7,301억 원이 투입되며, 민간 자본까지 더해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이 추진된다.

특히 산업 전반의 변화가 핵심이다. 제조 분야에서는 공정 자동화와 자율 제조 체계 구축을,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과 유통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인다. 해양수산, 바이오, 에너지, 재난안전, 복지, 소상공인, 공공행정 등 10대 분야에도 AI를 접목해 전방위 혁신을 추진한다.

또한 민관 협력형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과 산업별 특화 데이터센터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지역 내 AI 연산 인프라를 확보하고, 현장 투입형 인재 양성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민 체감형 정책도 포함됐다. 누구나 AI를 체험할 수 있는 ‘모두의 AI 실험실’과 AI 기반 행정 서비스 확대를 통해 생활 속 인공지능 활용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AI는 기술을 넘어 산업과 행정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엔진”이라며 “경북이 대한민국 AI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투자와 청사진은 충분히 제시됐지만, 성패는 ‘실행력’에 달려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유치와 민간 투자 확보, 그리고 산업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연결 고리가 핵심 변수다. 선언적 계획에 그치지 않으려면 성과 지표와 단계별 검증 체계를 명확히 하고, 시군 간 균형 있는 확산 전략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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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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