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大·지자체와 일자리 사업
기업 세제 혜택·R&D 투자 확대
中企·스타트업 기술혁신 지원
양질 일자리 확대·정주여건 개선
바이오·백신 산업 육성 목표
기업 유치·전문 인력 양성 심혈
관광자원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광역교통망 키워 지역 발전 속도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대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업이 체감하는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또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상공인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기업 활성화와 상공인 화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상공회의소는 기업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업이 체감하는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상공인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지역 기업들의 인력난이 심각하다. 해법은.
△인력난은 기업의 생산성과 존립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업과 지자체, 교육기관이 협력해야 한다.
청년 유출을 막으려면 일자리뿐 아니라 주거·문화 등 정주 여건도 개선해야 한다. 내국인 충원이 어려운 분야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공급과 정착 지원도 필요하다. 상공회의소도 지역 대학·지자체와 산학협력과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이 우선이다. 기업 맞춤형 지원과 세제 혜택, 인센티브,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과 판로 개척을 지원해야 한다. 기업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할 민관 소통체계도 중요하다.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광역교통망 확대가 기업 활동에 미칠 영향은.
△변화의 효과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균형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 특히 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를 겪는 경북 북부권의 성장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 광역교통망은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비를 줄이는 동시에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교통망과 지역 발전 정책을 연계해 효과를 경북 전역으로 확산해야 한다.
-지방소멸 위기 속 상공회의소의 역할은.
△기업과 행정기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가 돼야 한다. 기업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결해야 한다.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늘려 청년 정착을 이끌어야 한다.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 등 경영환경 개선도 지원하겠다.
-안동 바이오·백신산업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핵심은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양성이다. 기업이 들어와야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관련 산업도 성장한다. 지역 대학과 교육기관은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과 취업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 입장에서 안동의 산업단지와 기업 지원환경은.
△안동은 바이오·백신 등 다양한 산업을 육성할 잠재력이 있지만 개선할 부분도 있다. 기업 수요에 맞는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신속한 행정 지원과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경북 북부권의 인력난과 청년 유출 문제 해법은.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을 함께 갖춰야 한다. 일자리가 있어야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여야 산업 기반도 튼튼해진다.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늘리는 동시에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주거와 문화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
-안동 문화관광과 지역 기업을 연계할 방안은.
△안동은 하회마을과 월영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관광자원과 안동소주, 간고등어, 찜닭 등 경쟁력 있는 먹거리를 갖추고 있다. 관광객이 전통시장과 음식점, 숙박업소, 특산품 매장을 이용하도록 관광 동선을 확대하고 축제와 지역 기업의 상품 판매·홍보를 연계해야 한다. 관광객 증가가 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가 중요하다.
-북부권 기업의 물류·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은.
△광역교통망과 대구경북신공항 등 주요 교통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해야 한다. 신공항은 기업의 물류 경쟁력과 투자 유치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다. 신공항과 북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철도망을 확충하고 산업단지와 물류 거점을 연계해 신공항 효과가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
-지역 기업인과 회원사에 전하고 싶은 말은.
△기업은 지역경제의 뿌리이고 상공인은 지역 발전의 주역이다.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안동상공회의소는 기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회원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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