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산시, 말레이시아 뷰티 전시회 첫 참가…공동관 운영
허니스트·알리에스카비전·담을 등 현지 바이어와 계약 성과
후속 발주·맞춤형 사후관리 강화…인근 국가로 판로 확대 추진
▲ 경북 K-뷰티가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인 말레이시아에서 첫 해외시장 공략부터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며 판로 확대의 청신호를 켰다. 경북도 제공
경북 K-뷰티가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인 말레이시아에서 첫 해외시장 공략부터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며 판로 확대의 청신호를 켰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말레이시아 뷰티엑스포&코스모뷰티’에 처음 참가해 3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80만5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경제 성장과 소비시장 확대에 따라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뷰티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4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뷰티산업 관계자와 바이어 등 1만5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화장품과 스킨케어, 헤어케어, 뷰티기기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선보여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했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전시장에 ‘경북 K-뷰티 공동관’을 마련하고 도내 유망 뷰티기업 6개 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알렸다.
참가 기업은 △㈜허니스트 △알리에스카비전 △담을 △노아브 △㈜토브 △타임플라워 등이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판로 개척에 나섰다.
특히 ㈜허니스트가 52만 달러, 알리에스카비전이 16만7000달러, 담을이 11만8000달러의 수출계약을 각각 체결하면서 공동관 참가 기업들의 현지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발굴한 해외 바이어와 지역 기업 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계약과 후속 발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사후관리와 수출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말레이시아를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삼아 현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근 국가로 수출시장을 넓혀 지역 뷰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시균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말레이시아 시장에 대한 첫 마케팅에서 지역 뷰티기업의 경쟁력과 현지 시장의 높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성과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말레이시아를 동남아 수출 확대의 교두보로 삼아 해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뷰티기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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