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KIMES 국제의료기기벼원설비전시회 견학 현장(사진 제공=경복대학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국가고시 7년 연속 전원 합격과 전국 수석 배출로 독보적인 교육 성과를 입증해온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가 예비 임상병리사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적 의료 기술 현장을 찾았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3월 21일 'KIMES 2026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를 방문해 최신 진단 기술의 흐름을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학생들의 첨단 장비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시장에서 초음파 기반 혈관 탐지 및 자동 채혈 장치, 전혈 내 백혈구 분리 혈액칩 기술 등 혁신적인 진단 도구들을 관찰했다.
이러한 기술들은 채혈의 정밀도를 높이고 검사 과정을 자동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체외진단(IVD) 자동화 시스템과 분자진단,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기술 등 현대 의학의 전방위적인 변화상도 확인됐다.
학생들은 기업 부스를 순회하며 장비 가동 원리와 실질적인 활용법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이론으로만 접하던 지식을 현장에 대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임상병리사의 역할이 단순 검사를 넘어 데이터 분석과 첨단 기기 운용 역량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체감했다.
박민혁 13기 의료기기관리연구회 기장은 "최신 의료기기와 진단기술의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은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은 "이번 견학이 학생들이 임상 현장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미래 의료를 이끌 전문 임상병리사로 성장하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11회 국가시험 중 9차례나 100%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과 2020년, 2024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기도 했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AI 융합 진단 교육과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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