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연속 여자 컬링 국가대표에 선발된 경기도청 선수들이 신동호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여자 컬링 간판 경기도청이 여자부 처음으로 4회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청은 16일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2026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서 춘천시청을 접전 끝에 7-5로 물리쳤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2023 시즌부터 4회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예선리그 6승1패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준결승서는 서울시청을 9-2로 완파했다.
결승전은 1,2엔드에서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나머지엔드에서는 모두 득점이 나오며 팽팽하게 진행됐다.
경기도청이 3엔드서 2득점하며 앞서 나가자 춘천시청은 4엔드서 1득점하는 등 점수를 주고받은 뒤 7엔드서 3-3의 균형을 이뤘다.
이후 8엔드서 경기도청이 1득점하며 4-3을 만들자 춘천시청은 9엔드서 2득점하며 4-5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관 관록의 경기도청은 마지막 10엔드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대거 3득점하며 2점차 승리를 챙겼다.
신동호 감독은 “춘천시청이 리빌딩해 출전했는데 새 스킵이 예상외로 잘 선방해 좀 빡빡한 경기가 됐지만 우리 선수들이 관록이 있어 잘 버텨낸 것 같다”며 “결승전인 만큼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조금 흔들리긴 했지만 잘 넘어갔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또 “ 2026~2027 시즌에는 세계선수권외에는 국가대항전이 없어 좀 여유로운 만큼 휴식도 취하고 팀을 좀 다듬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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