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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교육청, AI와 예술의 만남... 교실 수업이 달라진다

구체적으로 ▲예술의 본질 이해 ▲예술 교과와 타 교과 간 융합 수업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에듀테크 활용 ▲예술 기반 심리·정서 치유 ▲전통과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예술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단순한 기능...

경기도교육청, AI와 예술의 만남... 교실 수업이 달라진다

중등 교사 100명 대상 ‘미래형 예술 수업디자인’ 연수 운영

중등 음악·미술 교사 100명 대상으로 ‘미래형 예술 수업디자인 연수’를 운영했다.  [사진 = 경기도교육청]

[포인트데일리 김장수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예술교육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교원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예술 수업디자인’ 연수를 통해 교실 수업 혁신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이날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중등 음악·미술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미래형 예술 수업디자인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예술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과정 기반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일회성 교육을 넘어, 총 3차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15일과 22일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론 중심 교육이 이뤄졌으며, 이날은 집합 연수를 통해 실습과 토론 중심의 심화 과정이 운영됐다. 도교육청과 남부연수원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한 점도 특징이다.

연수 내용은 기존 예술교육의 틀을 넘어선 ‘융합형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예술의 본질 이해 ▲예술 교과와 타 교과 간 융합 수업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에듀테크 활용 ▲예술 기반 심리·정서 치유 ▲전통과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예술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단순한 기능 중심 교육이 아닌, 학생의 삶과 연결되는 예술교육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설계다. 교사들은 AI 기반 창작 도구를 활용해 음악과 미술 수업을 확장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실습까지 병행했다. 교육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디지털 환경을 반영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 중심 연수 방식도 주목된다. 수석교사와 현직 교사뿐 아니라 예술가까지 참여해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이론에 그치지 않고, 교사들이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예술교육이 단순한 교과를 넘어 학생의 삶 전반에 스며드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예술을 통한 정서 안정과 창의성 향상이 강조되는 가운데,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계적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연수가 단순한 연수 프로그램을 넘어, 공교육 예술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AI와 예술의 결합, 그리고 정서·치유 중심 교육 확대는 향후 교육 정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향후에도 미래 예술교육을 선도할 교원 양성에 집중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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