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 이어 부천 등 내년 개교
지역 선발 비율 각각 10·20%
로봇·AI·반도체·바이오 중점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가 없음./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내년 3월 부천과학고, 분당중앙과학고와 개교하며 과학고 모집인원이 늘어난 가운데 지역 특색과 연계한 미래 과학 인재 양성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2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북과학고, 부천과학고, 분당중앙과학고는 각각 신입생 입학전형요항을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일반고에서 과학고로 전환된 부천과학고와 분당중앙과학고는 모집인원이 100명으로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20%로 결정됐다. 의정부의 경기북과학고는 모집인원이 100명이지만 지역인재 비율을 10%로 결정됐다.
이전엔 지역인재 비율을 정하지 않았지만 과학고가 확대 신설되며 지자체의 지역할당제 의견을 반영했다.
신설교인 시흥과학고와 이천과학고는 각각 2029년과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 학교 역시 구체적인 인원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지역인재를 선발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각 학교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과학 인재 선발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부천과학고는 로봇 인재 육성, 분당중앙과학고는 AI 연계 교육, 이천과학고는 반도체 교육, 시흥과학고는 바이오 중점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학교는 지역 균형선발 전형을 신설해 3명 이내의 학생을 정원외로 모집하며 도내 어느 지역이든 과학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균형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AI시대 교육으로 권역별 AI반도체 고등학교 전환·신설을 계획하며 과학고형 심화 교육의 이원화 운영을 약속한만큼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국 22개 과학고등학교는 2027년 신입생으로 역대 최대인 1858명을 선발할 것을 예고했다. 부천과학고, 분당중앙과학고등학교가 신설되면서 전체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한편, 경기북과학고, 부천과학고, 분당중앙과학고는 오는 24일부터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서류 평가와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고륜형 기자 krh083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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