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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TF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전략산업 투자를 전담할 정책금융 공공기관 설립에 속도를 낸다.

경기도,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TF 가동

경기도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전략산업 투자를 전담할 정책금융 공공기관 설립에 속도를 낸다.

경기도는 내년 하반기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을 목표로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미래투자공사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공약 사업으로, 도내 미래산업 육성과 민간 투자 유치를 뒷받침하는 정책금융 기관 역할을 맡게 된다.

TF는 총괄반과 펀드설립반 등 2개 반, 10명 규모로 꾸려졌다. 경기도청 경제실과 미래성장산업국, AI국을 비롯해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산하기관이 참여한다. TF는 공사 설립 전까지 공청회 개최, 법인 설립 등기 등 행정 절차를 전담한다. 동시에 공사의 핵심 재원이 될 정책펀드 구조를 설계하고 민간자본 유치 방안, 시군 협업을 통한 재원 조달 계획도 마련한다.

경기도는 경기미래투자공사를 관리·운용기관인 ‘공사’와 투자자산인 ‘투자펀드’로 이원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외부 금융투자 유치를 원활히 하고 투자 운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다. 공적 자금을 기반으로 국민성장펀드 형태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사업 특성과 위험 구조에 따라 다층적인 자펀드를 구성하는 방식이 검토된다. 자펀드의 실제 운용은 민간 전문 운용사에 맡긴다.

도는 대기업 관련 투자 심사 과정에서 인재 양성 등 상생 방안도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 호황의 성과가 다시 전략산업에 투자될 수 있도록 화성·평택·이천 등 반도체 거점 시군과 협력해 재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추 지사는 “기금과 같은 단기 방안만으로는 반도체 성과를 지속하기 어렵다”며 “투자공사와 같은 단단한 제도적 틀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지속 성장과 공유 성장의 기반을 빠르고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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