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3만 명 목표 모집…투표·여론조사 병행해 공정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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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경기교육혁신연대 관계자들이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방안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임성민 기자
[아시아타임즈 경기취재본부=임성민 기자] 경기교육혁신연대가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절차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연대는 단일화 과정을 단순한 후보 선출이 아닌 도민 참여 기반의 공정한 경쟁과 합의의 과정으로 규정하고,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한 성숙한 논의를 강조했다.
연대는 30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한 브리핑에서 그간 수차례의 토론과 숙의를 거쳐 선출 방식과 절차를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단순한 절차 정리가 아닌 상호 신뢰와 공동 책임을 바탕으로 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약 180만 명에 이르는 경기도 학생들의 미래를 고려할 때, 교육 방향을 결정하는 이번 단일화 과정의 중요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과 보고에 따르면 단일화 논의는 지난해 11월 첫 원탁회의를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이어졌다. 이후 운영위원회와 대표자 회의, 태스크포스 논의를 거치며 선출 방식과 원칙을 구체화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와 교육 관련 주체들이 참여해 치열한 논의를 이어왔으며, 이를 통해 단일화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일정도 공개됐다. 후보 등록은 3월 30일 완료되며, 선거인단 모집은 3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투표가 실시되고, 개표 및 검증 절차를 거쳐 4월 22일 단일 후보가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선출 방식은 선거인단 투표 55%와 여론조사 45%를 반영하는 구조로 확정됐다.
선거인단은 만 16세 이상 도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인증을 통해 자격을 확인한다. 참가비는 성인 기준 3000원으로 책정됐고, 결제는 카드와 휴대전화 소액결제로만 가능하다. 연대는 최소 3만 명 이상의 선거인단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론회 일정도 함께 추진된다. 연대는 최소 2회 이상의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추가 확대도 검토 중이다.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토론과 함께 방송 토론도 협의 중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후보 간 논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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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단일화의 원칙도 명확히 했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과정, 공정한 선거 운영, 정책과 비전 중심 경쟁, 상호 존중과 신뢰, 합의된 절차 존중 등이 핵심이다. 특히 단일화가 특정 이해관계가 아닌 경기교육의 공공성과 민주성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약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단일화 이후에도 연대의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단일 후보 선출에 그치지 않고, 당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연대 관계자는 "이번 단일화는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 분열을 넘어 연대로 나아가는 과정"이라며 "도민 참여와 신뢰를 기반으로 경기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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