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경과원, 관내 반도체 소부장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위해 첫 도입
제품혁신 및 판로개척 분야…기업당 최대 4400만 원 지원
내달 3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접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경과원]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영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 이하 경과원)이 이천시와 지역 경제 뿌리인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이천시 소부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와 경과원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반도체 특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전용 육성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인 이천시 소재 중소기업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분야는 ▲제품혁신(시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출원, 인증 획득) ▲판로개척(홍보물 제작, 광고, 전시회 참가)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업의 실질적인 기술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시제품 개발 과제가 전체 사업비의 50% 이상을 차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총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기업당 최대 4400만 원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이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3년 이상 가동 중인 반도체 분야 소부장 제조 중소기업이다.
또한, 소부장 전문기업 확인서를 보유하거나 관련 매출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하며, 자체 연구소나 전담 부서를 운영하는 등 연구개발 역량을 갖춰야 한다.
특히, NET(신기술)·NEP(신제품) 인증이나 녹색인증 등 환경 관련 인증을 보유한 기업에는 선정 평가 시 최대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경과원은 서류평가와 현장실태조사,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 기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4월 3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길아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장은 "글로벌 반도체 사이클이 상승 국면에 진입한 만큼, 이천시 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이번 사업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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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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