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출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원장 김현곤)은 디지털치료제 산업과 정책 흐름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반 치료 기술과 경기도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치료제(DTx) 산업·정책 동향분석 및 경기도 시사점’ 제목의 보고서는 약물 중심 치료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치료로 변하는 흐름에 따라 디지털치료제를 3세대 치료제로 주목,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낮은 부작용 등을 강점으로 들었다.
디지털치료제는 스마트폰 앱이나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활용해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불면증·우울증 등에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보고서는 관련 시장이 2030년 약 17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제품이 늘며 상용화가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는 의료기기 기업 집적, 정보기술(IT)·바이오 산업 기반, 대형병원 인프라와 인구 데이터를 갖춘 지역으로 평가됐다. 전국 최초 디지털의료제품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 기반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공공의료와 산업을 연계해 취약계층에 디지털치료제를 적용하고 기업의 임상·사업화를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현곤 원장은 “디지털치료제는 기존 의료 체계를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기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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