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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결혼하면 못받는 보금자리론?‥청년·신혼부부 대출 문턱 낮춘다

정부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받는 주택담보대출에 한해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결혼하면 못받는 보금자리론?‥청년·신혼부부 대출 문턱 낮춘다

뉴스데스크

남효정

결혼하면 못받는 보금자리론?‥청년·신혼부부 대출 문턱 낮춘다

결혼하면 못받는 보금자리론?‥청년·신혼부부 대출 문턱 낮춘다

2026-08-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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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받는 주택담보대출에 한해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역차별이라며 해결 의지를 드러낸 만큼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무주택자가 6억 원 이하의 주택을 살 때 10년 이상 만기에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보금자리론.

미혼이라면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고, 신혼부부라면 합산 소득 기준이 8천5백만 원입니다.

연 소득 5천만 원인 두 사람이 미혼일 땐 가능하지만, 결혼하면 못 받는 겁니다.

장기 2%대 디딤돌 대출이나,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도 마찬가지.

지난 부동산 토론회에서도 대출 문턱이 너무 높다는 청년들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신승주/신혼부부 (지난 7월 23일, 부동산 토론회)]

"신혼부부는 돈이 없습니다. 제 능력에 대한 미래를 사 와서 주택에 들어가고 싶은 건데 이런 부분이 좀 완화되고 (배려되길.)"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고, 이후 신혼부부 역차별 정책 22건을 직접 꼽으며 해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난 7월 23일, 부동산 토론회)]

"청년, 신혼부부, 생애 최초, 전세 대출자 뭐 여기에 대해서는 구체적 타당성이 있게 거기는 지원해 줘야 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대출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신혼부부가 정책 대출을 받을 수 있게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실수요자의 대출을 가계 대출 총량규제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이미 분양받은 주택의 잔금 대출을 받지 못해 입주를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별도로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은 대출 규제가 풀리면 주택 시장이 자극될 수 있다며 전면 완화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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