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가 증평군을 찾아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지역업체 수주 확대 등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유정선)는 지난 7일 증평군을 방문해 이재영 증평군수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건협 충북도회는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지역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SOC 예산 확대 편성을 비롯해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수주물량 확보 지원, 건설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적정 공사비와 공사기간 반영 등이다.
또 장기계속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부지침 마련과 무분별한 관급자재 적용 관행 개선 등도 요청했다.
건협 충북도회는 특히 지역에서 발주되는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가 확대될 경우 지역 협력업체와 자재·장비 사용 증가뿐 아니라 고용 창출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유정선 회장은 "지역업체의 수주 증가는 지역 협력업체와 자재·장비 사용,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내 생산을 확대한다"며 "이를 통해 창출된 소득이 다시 지역 내 소비와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건설산업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산업인 만큼 오늘 논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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