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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건설연, 전통 SOC 넘어 첨단 인프라로…반도체·AI·SMR 기술 혁신 이끈...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이 반도체,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국가전략산업을...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생산시설의 초정밀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건설 환경 제어 기술 및 관련 표준 정립, AI 시대 핵심...

건설연, 전통 SOC 넘어 첨단 인프라로…반도체·AI·SMR 기술 혁신 이끈...

초정밀 건설·데이터센터 효율화 등 고부가가치 인프라 기술 확보 나서

건설연이 지난 6일 경기도 일산 본원에서 ‘KICT 미래 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이 반도체,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국가전략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건설기술의 역할을 첨단 산업 인프라 영역으로 대폭 확장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건설연은 지난 6일 경기도 일산 본원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KICT 미래 비전 공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국가전략산업 지원 인프라 기술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심화와 산업 구조의 급격한 전환 속에서 전사적인 실행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제발표에 이어 외부 전문가인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과 이종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참여한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건설연은 향후 도로와 교량 등 전통적인 사회기반시설(SOC) 중심에 머물렀던 건설기술의 역할을 반도체 팹, 데이터센터, 원전 구조물 등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 인프라 영역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생산시설의 초정밀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건설 환경 제어 기술 및 관련 표준 정립, AI 시대 핵심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 및 안전성 향상,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SMR 인프라의 모듈화 등 첨단 산업 전반에 걸친 건설기술 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박선규 원장은 “반도체와 SMR과 같은 국가전략산업은 안정적이고 정밀한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건설연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국가 미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건설연은 이번 공유회를 통해 도출된 미래 비전을 기반으로 향후 공백 기술 확보를 위한 대형 R&D 사업을 본격적으로 기획하고, 관련 부처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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