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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갤럭시 S26 '미러 챌린지' 이어 '버즈 꾸미기'까지… Z세대 밈으로 자리...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가 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SNS 밈(meme) 문화의 중심에 서고 있다. 단순 개봉기나 사용기에서 벗어나, 제품의 핵심 기능과...

갤럭시 S26 '미러 챌린지' 이어 '버즈 꾸미기'까지… Z세대 밈으로 자리...

-‘미러 챌린지’·‘스핀 챌린지’로 입증된 카메라 성능 확산

-‘버즈 꾸미기’로 이어지는 Z세대 밈 문화와 갤럭시 경험 확대

미러 챌린지 구슬이님/출처=구슬이 인스타그램

[뉴스로드]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가 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SNS 밈(meme) 문화의 중심에 서고 있다. 단순 개봉기나 사용기에서 벗어나, 제품의 핵심 기능과 디자인을 Z세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챌린지 콘텐츠가 잇따라 등장하며 자연스럽게 제품 인지도와 판매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지난 11일 국내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는 특히 카메라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미러 챌린지’로 SNS를 달구고 있다. 이용자들이 거울 앞에서 스마트폰을 360도로 회전시키며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는 이 챌린지는, 기기가 회전하는 동안에도 인물이 화면 중앙에 고정된 듯 수평이 흔들리지 않는 장면을 통해 기능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슈퍼 스테디는 영상 촬영 시 손떨림을 보정해 흔들림을 줄여주는 기능으로,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카메라가 360도 회전해도 화면 수평을 유지하는 ‘수평 고정 옵션’이 새로 탑재됐다. 별도의 짐벌 장비 없이도 러닝·사이클 등 역동적인 상황에서 안정적인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크리에이터는 물론 일상 브이로그 이용자들에게까지 호응을 얻고 있다.

미러 챌린지 지율님/출처=지율 인스타그램

이 기능을 극한 환경에서 시험해보는 ‘스핀 챌린지’도 인기를 더하고 있다. 테크 크리에이터들은 전동 드릴, 선풍기 날개, 달리는 자동차 바퀴, 세탁기 등 다양한 회전 물체에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고정해 촬영하는 실험을 선보이며 ‘수평 고정 옵션’의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챌린지가 반복될수록 실험 대상과 방식이 과감해지면서 기능 자체가 하나의 볼거리이자 밈으로 소비되는 양상이다.

스핀 챌린지/춮처=괴짜TV

댓글 반응도 뜨겁다. “삼성이 또 외계인을 고문해서 신기술을 만들어왔다”, “비슷한 디자인과 기능을 반복하는 경쟁사와 달리 갤럭시는 신제품마다 확실한 기술 격차를 보여준다”는 식의 반응이 줄을 잇는다. 갤럭시 S26 전 모델에 탑재된 슈퍼 스테디는 과거에는 전문 촬영 장비가 필요했던 수준의 안정적인 촬영 경험을 스마트폰 한 대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기술 리더십을 부각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Z세대의 ‘놀이’는 스마트폰을 넘어 무선 이어폰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둘러싼 ‘버즈 꾸미기’ 열풍이 대표적이다. 기존에 스마트폰, 볼펜, 신발 등 일상 소지품을 스티커와 키링으로 꾸미던 이른바 ‘폰꾸’ 문화가 무선 이어폰으로까지 번지며, 버즈4는 Z세대의 개성 표현 캔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만드는 '버즈 꾸미기' 트렌드 출처 :(좌) 크리에이터 '더신자' 유튜브 (우)크리에이터 '괴짜 TV' 인스타그램

이번 신제품에는 이어버드에 ‘메탈 블레이드(Metal Blade)’가 새롭게 적용됐고, 충전 케이스도 반투명 클램셸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이 같은 디자인 변화는 사용자 커스터마이징 욕구를 자극했다. SNS에는 메탈 블레이드와 케이스 위에 닉네임, 이니셜, 캐릭터 스티커 등을 더해 자신만의 감성을 입힌 ‘버즈 꾸미기’ 콘텐츠가 연일 올라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흐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6일부터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에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Galaxy Buds Custom Lab)’을 열고, 소비자들이 직접 버즈4 시리즈를 꾸며볼 수 있도록 했다. 버즈4 시리즈 보유 고객은 실제 제품으로 나만의 커스텀 버즈를 만들 수 있고, 제품이 없는 방문객도 매장에 비치된 아크릴 모형으로 꾸미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Z세대는 갤럭시 신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을 챌린지와 커스터마이징이라는 놀이 방식으로 소비하며 자연스럽게 ‘갤럭시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단순히 스펙을 비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일상과 콘텐츠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제품을 받아들이는 방식이다.

실제 판매 성과도 이러한 흐름과 맞물린다. Z세대를 중심으로 갤럭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갤럭시 S26 시리즈는 사전 판매에서 135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SNS에서 시작된 챌린지와 밈 문화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Z세대식 마케팅’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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