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중동 전쟁 격화 속 코스피, 장 초반 4%대 급락
코스닥도 내려
입력 2026-03-23 09:09:26
수정 2026-03-23 09:09:25
미국∙이스라엘 대 이란의 전쟁이 격화되면서 코스피가 23일 장 초반 4% 이상 내리며 5540대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전장 대비 237.64포인트(4.11%) 밀린 5543.56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48% 내린 5580.15에 출발해 낙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지난주 말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내려앉은 채 장을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놓고 이란에 제시한 최후통첩 시한이 22일(현지시간) 기준 만 하루를 남기면서 중동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는 모습이다.
이러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이날 국내 증시도 장 초반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4.61% 떨어진 19만200원, SK하이닉스도 5.36% 하락한 9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현대차(-3.58%), LG에너지솔루션(-3.20%), SK스퀘어(-7.40%), 삼성바이오로직스(-3.25%), 두산에너빌리티(-4.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2%), 기아(-3.62%)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이 줄줄이 내리고 있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62포인트(2.89%) 밀린 1127.9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3% 하락한 1129.86에 장을 시작했다.
삼천당제약(3.75%)를 제외한 에코프로(-4.24%), 알테오젠(-4.10%), 에코프로비엠(-4.22%), 레인보우로보틱스(-5.77%), 에이비엘바이오(-5.20%), 리노공업(-3.22%)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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