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기 위한 교사 연수에 나섰다. 학생의 질문과 탐구를 중심으로 한 수업 방식 정착을 목표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원주 오키드 호텔에서 도내 초등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질문중심수업 역량강화 연수(1기)’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깊이 있는 학습’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단순 강의에 그치지 않고 교사 참여형 실습으로 구성됐다. 대구교육대학교 임유나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개정 교육과정의 수업 및 평가 방향을 비롯해 깊이 있는 학습의 개념, 핵심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수업 설계,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 구성 방안 등을 다룬다.
특히 교사들이 직접 수업안을 설계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연수 이후에도 참가자들은 6월까지 재택 과제를 수행하며 수업 설계를 보완하고 실제 교실 적용까지 이어가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1기 연수를 시작으로 연중 총 4차례에 걸쳐 동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등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학생 참여형 수업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탁진원 유초등교육과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해 지식을 전달하는 수업을 넘어 학생의 질문과 사고를 이끌어내는 수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수업 혁신을 지원하여 학생 참여형 수업이 학교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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