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조 원 정책금융, 적극 참여”
도 경제부지사 단장 전담 TF 구성
투자 프로젝트 발굴 등 선제 대응
강원특별자치도는 금융위원회와 함께 최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찾아가는 국민성장펀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관계자, 도내 기업인 등 약 150명이 참석해 펀드 운영 방향과 지역 맞춤형 투자 방안을 공유했다.
국민성장펀드는 2025년 9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약 150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정책 금융 사업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등 첨단 산업과 인프라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금융 지원이 이뤄지는 점에서 지방 투자 확대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된다.
간담회에서는 금융위원회가 펀드 조성 계획과 지방 우대 금융 제도를 설명하고, 도는 첨단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강원풍력과 바디텍메드 등 지역 기업이 사업 계획을 발표했으며, 기업 건의사항 청취와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크다”며 “도 역시 자체적으로 1,500억 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한 만큼, 대규모 정책펀드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4년간 미래산업 분야에 120개 사업, 약 4조 원을 투입해 기반을 마련했다”며 텅스텐광산, 바이오, 풍력 등 주요 산업을 사례로 제시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 투자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바이오헬스와 반도체 등 7대 미래산업 육성 경험을 토대로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한 투자 유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유망 기업과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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