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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 소비자 물가지수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

지난달(8월) 강원 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또다시 3%를 뛰어넘었습니다.

강원 소비자 물가지수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

[앵커]

지난달(8월) 강원 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또다시 3%를 뛰어넘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는데,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전통시장입니다.

장날을 맞아 농산물과 수산물 등을 사기 위해 찾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물건을 고르기도 잠시, 가격을 물어보고는 구매하는 것을 망설입니다.

예전보다 물가가 올랐다는 느낌 때문입니다.

실제로 오른 물가 탓에 소비자는 물론이고 상인들도 한숨을 내쉽니다.

[전민자/춘천시 동내면 : "장사도 예전보다 엄청 줄었어요. 야채값도 비싸고 물가가 비싸니까 어떻게 해야 되나 그게 고민이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강원도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1.92입니다.

전년 동월과 대비해 3.6% 상승했습니다.

이번 물가 상승률은 올들어 최대 상승폭입니다.

또, 지난 5월 3.5% 상승 이후 지속적으로 3%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월대비 농축수산물이 1.1%, 공업제품이 4.2%, 전기와 수도, 가스가 0.2%, 서비스가 3.8% 상승했습니다.

[송민욱/국가데이터처 강원지방데이터지청 주무관 : "서비스 품목에서는 지난해 8월 일부 통신사 요금 감면으로 휴대 전화료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었고,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26.7% 상승했습니다."]

신선채소 등을 포함한 신선식품지수는 오히려 전년 동월 대비 2.0%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생활물가지수는 3.7% 상승했습니다.

추석 명절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생활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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