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미술관 솔올 중정에서 30일 저녁 열리는 정원음악회에는 강릉시립교향악단 실내악팀과 플루티스트 나채원이 출연해 가을밤을 클래식 선율로 채운다. 자료사진 바탕 AI(Chat GPT) 합성 이미지. 전인수 기자
강릉시립미술관 야외 정원이 30일 저녁 클래식 공연장으로 바뀐다. 실내 로비에서 열어온 음악회를 야외로 옮겨 미술관의 가을밤 풍경과 오케스트라 선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강릉시립교향악단은 30일 오후 7시30분 강릉시립미술관 솔올 중정에서 ‘미술관 정원음악회’를 연다. 지난해 중정에서 열린 공연이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도 야외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과 만난다.
공연에는 강릉시립교향악단 실내악팀과 플루티스트 나채원이 출연한다. 나채원은 현재 강원대학교 강릉캠퍼스 음악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강릉시립교향악단 ‘미술관 정원음악회’가 30일 오후 7시30분 강릉시립미술관 솔올 중정에서 열려 미술관의 가을밤 야경과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지는 야외 무대를 선보인다. 강릉시립미술관 솔올 전경. 강릉시립미술관 홈피 캡처
무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메르카단테의 ‘플루트 협주곡 제2번’, 칼 젠킨스의 ‘현을 위한 콘체르토 그로소 팔라디오’를 선보인다. 현악 앙상블에 플루트 선율이 더해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음악회는 전시 공간인 미술관을 공연예술까지 만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관객들은 미술관 중정의 야경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미술관의 공간과 야경에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져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을밤 미술관 중정에서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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