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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 4월부터 유료화..운행대수도 확대

기존 운행업체인 에스더블유엠이 운행차량을 2대 늘리고 신규 선정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도 2대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작년 9월부터 공고를 통해 자율주행 택시 유상운송 사업자를 접수했다. 이번에 확대되는...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 4월부터 유료화..운행대수도 확대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다. 2024년 9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17개월 만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 (사진=카카오모빌리티)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오는 4월 6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택시를 정식 교통수단으로 도입함으로써 기술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용 요금은 강남 지역 내에서만 운행되는 것을 감안해 기본요금(심야할증 포함)만 적용된다. 거리와 시간에 따른 추가 요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16일부터는 운행 대수도 기존 3대(예비차 2대 미포함)에서 7대로 확대한다. 기존 운행업체인 에스더블유엠이 운행차량을 2대 늘리고 신규 선정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도 2대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작년 9월부터 공고를 통해 자율주행 택시 유상운송 사업자를 접수했다. 이번에 확대되는 모든 차량에 대해서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보안성 점검 및 안전운행 능력 평가를 완료했다.

향후 동일한 절차를 통해 운행 대수 확대와 주간 운행 등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주행 택시는 평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강남 운행 구역 내에서 이동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첫 운행 이후 현재까지 탑승 건수는 총 7754건이다. 그동안 자율주행 기술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단 1건도 없었다. 운행일 기준 하루 평균 약 24건의 탑승이 이뤄지는 등 높은 수요를 보였다.

이번 유료화를 계기로 서울시는 국내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위한 실증 지원을 이어가고 기존 교통 체계 내에 자율주행 기술이 녹아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택시 확대 운행 및 유료화 전환을 위해 그동안 조합 등 택시업계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거쳤다. 앞으로도 국내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기존 운수 업계와의 상생을 균형 있게 고려해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자율주행 업체들은 안정적 도입 및 운영을 위해 기존 택시 업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생 협력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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