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토스뱅크의 애플페이 도입 절차가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국내 간편결제 시장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수수료 부담을 둘러싼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30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토스뱅크의 애플페이 관련 약관 심사를 완료했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해 약관 심사를 통과했고, KB국민카드는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에 관련 안내 문구가 노출되며 출시 임박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실제 확산까지는 수수료 문제가 변수로 꼽힌다. 애플페이는 카드사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구조인 반면 삼성페이는 그동안 별도 수수료 없이 운영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카드사들과의 계약 방식을 개별 계약 체제로 전환하면서 수수료 부과 가능성도 거론된다. 해외 결제에서는 이미 카드사별 수수료가 적용되고 있다.
카드업계는 수익성 악화 속 추가 비용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수료가 확대될 경우 포인트나 할인 혜택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소비자 부담 전가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수수료는 결국 소비자에게 이전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수수료는 당사자 간 협의 사항”이라면서도 “소비자 권익 침해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손세희 기자 sonsh82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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