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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늦더위 날릴 '명작 선율' 항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가을밤 늦더위를 날릴 다채로운 음악 무대를 선보인다.

가을밤 늦더위 날릴 '명작 선율' 항연

/서구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가을밤 늦더위를 날릴 다채로운 음악 무대를 선보인다.

서구는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클래식과 오페라, 아카펠라·팝페라, 재즈를 아우르는 명작시리즈 콘서트 ‘4 Colors of Arts’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5일부터 10월까지 토요일 오후 7시 모두 4차례 열린다. 주제는 ‘네 가지 색, 하나의 감동’이다.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한 시리즈에 담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첫 무대는 5일 클래식 공연 ‘축제와 열정’이다. 루체뮤직소사이어티가 바리톤 서상욱, 트럼펫 연주자 이현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즈 협주곡’,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을 선보인다.

19일에는 호남오페라단의 코믹 오페라 ‘버섯피자’가 무대에 오른다. 사랑과 질투, 배신이 얽힌 이야기에 오페라 선율과 재치 있는 연출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10월 17일에는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와 팝페라 그룹 골든크로스가 함께하는 ‘THE VOICE’가 열린다. 사람의 목소리로 빚어내는 아카펠라와 성악 앙상블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10월 31일 ‘박수용 재즈오케스트라 with 김용필’이다. 빅밴드 사운드에 김용필의 목소리를 더해 재즈와 영화음악, 가요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에는 ‘서빛 라운지’를 운영해 관람객에게 무료 음료도 제공한다.

모든 공연은 약 70분간 진행한다. 공연 해설과 스토리텔링도 곁들인다. 클래식과 오페라가 낯선 관객도 음악과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쉽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은 7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문화예술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좋은 음악은 장르를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일상에 특별한 순간을 선물한다"며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고 삶의 여유와 감동을 더할 수 있도록 서구만의 다채로운 문화무대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지섭 기자 lj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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