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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시광선에서 UV·IR까지… 서울바이오시스, 전 스펙트럼 LED 기술력 입증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면서 서버 간 연결에 필수적인 광케이블과 광모듈... 자람테크놀로지와 티엠씨는 통신 장비 및 광모듈 관련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 기대가 반영되고 있으며...

가시광선에서 UV·IR까지… 서울바이오시스, 전 스펙트럼 LED 기술력 입증

네이버 증권.

광통신(광케이블·광섬유) 테마가 4일 강한 매수세를 바탕으로 급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센터 확장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네트워크 고도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이 업종 전반의 상승을 이끄는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광통신 장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승을 단순한 테마 반등이 아닌 구조적 성장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면서 서버 간 연결에 필수적인 광케이블과 광모듈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5G 고도화와 6G 선행 투자까지 더해지면서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바이오시스가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며 29.98% 오른 1만1230원에 거래 중이다. 광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광통신 응용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반도체 기반의 광소자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6개의 연구개발(R&D) 센터와 3개의 해외 자회사를 운영하며 글로벌 옵토(Opto) 세미컨덕터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가시광선 영역의 고성능 LED 칩부터 자외선(UV) 및 적외선(IR) 범위의 비가시광 솔루션까지, 전 스펙트럼에 걸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한 'RGB One Pixel' 기술과 다수의 특허를 바탕으로 차세대 마이크로 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불어 자체 개발한 WICOP(와이캅)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는 복잡한 패키징 공정을 단순화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한 기술로,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경쟁력을 발휘한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바이오시스가 독보적인 광반도체 기술력과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F머트리얼즈도 13.40% 오른 10만58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대한광통신은 12.41% 오른 1만7030원에 거래되며 광케이블 수요 확대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급등 흐름은 광통신 산업의 핵심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라이콤, 성호전자, RFHIC 등은 광통신 부품과 RF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며 시장 기대를 받고 있다.

RFHIC는 고주파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5G 및 위성통신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어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람테크놀로지와 티엠씨는 통신 장비 및 광모듈 관련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 기대가 반영되고 있으며, 우리넷과 머큐리는 네트워크 장비 및 통신 솔루션 공급 확대 기대감 속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기업은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는 구조다.

한국첨단소재와 빛과전자, 파이버프로 역시 광소재 및 광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성장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군이다. 특히 광섬유와 광센서 기술은 자율주행, 국방,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어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다는 평가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LS가 광케이블 및 전력 인프라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며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전력망 투자 확대와 통신 인프라 고도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의 시너지가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광통신 업종 상승의 또 다른 요인으로 ‘데이터 트래픽 폭증’을 지목한다. AI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 구리 기반 통신망으로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고, 이에 따라 광통신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관련 기업들의 안정적인 수주 확대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있지만, 산업 방향성 자체는 명확하다고 진단한다.

한 시장 전문가는 “광통신은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5G·6G, 자율주행까지 연결되는 핵심 기술인 만큼 중장기 성장성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급등 종목보다 실적 기반이 확인되는 기업 중심으로 선별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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