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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스공사·기상청, 기상·기후 빅데이터 기반 도시가스 수요예측

기상청은 재난성호우 재난문자, 특보구역 세분화 등의 조치를 취하며 기상위성과 AI를 활용한 기상예측에 나섰다. 이번 가스공사와의 협업은 기후재난으로 각성된 대비책을 산업에 적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맨...

가스공사·기상청, 기상·기후 빅데이터 기반 도시가스 수요예측

기후재난 예측 설비, 안정적 에너지 수급 관리에 적용

가스공사와 기상청이 손잡고 기상기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가스 수요예측에 나선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가스공사와 기상청이 기상·기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가스 수요예측에 나섰다. 기상청이 확보한 기상·기후예측모델을 산업계에 적용한다는 의미가 있다.

가스공사는 24일 기상청과 함께 도시가스 수요예측 모델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최근 재생에너지 기상서비스 플랫폼에서 윈드라이다 등 기상관측자료, 재현바람장, 태양광 기상자원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태양광·풍력 발전량·수요 예측에 필요한 일사·바람 예측자료와 발전사업자의 수요를 반영해 풍력·일사량 자원지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가스공사와도 협업한 것이다. 기온·습도·풍속 등 다양한 기상 요인을 분석해 도시가스 수요를 예측한다.

가스공사는 이를 통해 가스 수요 급증·급감 가능성을 미리 인지해 대비책을 마련한다. LNG 재고 관리 비용 절감에도 활용한다. 일반 국민들이 난방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난방지수’를 개발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더위가 더 빨리 시작해 더 늦게 끝나고 있다. 이미 여름·가을철 전국 평균기온과 폭염·열대야 주요 기록을 경신했다.

가령, 2025년 서울 여름철 열대야일수가 46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1971년 관측 이래 대관령에서 첫 폭염이 발생하기도 했다.

시간당 100mm 이상 극단적 수준의 호우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서 2025년 사이 호우가 10.3회다. 특히, 2025년 7월 17일 하루 동안에 100년 빈도 이상의 호우가 15건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재난성호우 재난문자, 특보구역 세분화 등의 조치를 취하며 기상위성과 AI를 활용한 기상예측에 나섰다.

이번 가스공사와의 협업은 기후재난으로 각성된 대비책을 산업에 적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맨 오른쪽 이미선 기상청장이 기후부 관계자들과 배석해 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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