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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韓 국채 WGBI 편입 시작...3월 물가 얼마나 올랐나 [한동훈의 위클리전망...

지난 1월에는 소비와 투자는 전월대비 증가했지만 산업 생산은 반도체 생산 감소 영향으로 석 달 만에 줄었다. 중동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25조원 안팎 규모의 전쟁 추가경정예산안 윤곽도 나온다. 앞서 홍익표 청와대...

韓 국채 WGBI 편입 시작...3월 물가 얼마나 올랐나 [한동훈의 위클리전망...

다주택자 대출 규제 강화 발표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주에는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본격 시작된다. 중동 전쟁 이후 국내 및 해외 주요국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할 수 있는는 지표도 공개된다.

우선 한국 국고채가 다음달 1일부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산출해 발표하는 선진국 채권지수인 WGBI에 편입된다. 증권가에선 이번 편입으로 국내 시장에 600억 달러 규모의 해외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적인 자금 유입으로 채권 금리 및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추이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2일에는 국가데이터처가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미국·이란 전쟁발(發)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석유류를 중심으로 국내 물가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에 올 1월과 2월 모두 2.0%를 유지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월에는 2%대 초중반으로 올랐을 가능성이 있다.

유로존도 31일 3월 CPI 속보치 통계를 내놓는다. 에너지 가격이 올라 역시 상승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였지만 시장은 3월 예상치를 2.7%로 보고 있다. 물가 급등 추이가 확인될 경우 금리 인상 전망에 더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데이터처는 ‘2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중동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의 지표이지만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 실물 경제 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 통계다. 지난 1월에는 소비와 투자는 전월대비 증가했지만 산업 생산은 반도체 생산 감소 영향으로 석 달 만에 줄었다.

중동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25조원 안팎 규모의 전쟁 추가경정예산안 윤곽도 나온다. 앞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오는 31일 추경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신속한 심사를 거쳐 다음 달 9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금융 당국은 다주택자 규제를 중심으로 가계대출 관리 방안도 내놓는다. 다주택자가 보유한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의 만기 연장을 불허하는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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