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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 파월 '금리 인상' 암시에 코스피 2% 급락… 시총 상위 10대 종목 일제...

국내 증시가 2% 가까이 급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나온 이후 투자심리가 얼어붙어서다.

美 파월 '금리 인상' 암시에 코스피 2% 급락… 시총 상위 10대 종목 일제...

신한은행 딜링룸 [사진=신한은행]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국내 증시가 2% 가까이 급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나온 이후 투자심리가 얼어붙어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1.81포인트(2.73%) 하락한 5763.2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3.63포인트(2.76%) 내린 5761.40으로 출발해 한때 5738.95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8741억원, 665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2조412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3.84% 밀린 20만500원, SK하이닉스는 4.07% 하락한 101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울러 현대차(-4.22%), LG에너지솔루션(-3.26%), SK스퀘어(-3.02%)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이 모두 부진했다.

코스닥 역시 20.90포인트(1.79%) 내린 1143.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부진한 데에는 파월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발언을 내놨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다음 조치가 인상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우리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 증시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1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8.11포인트(1.63%) 내린 4만6225.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1.39포인트(1.36%) 내린 6624.70, 나스닥종합지수는 327.11포인트(1.46%) 하락한 2만2152.42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보다 17.9원 오른 1501.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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