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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美 반도체 훈풍에 국내 대형주 프리마켓 강세…삼전·닉스 2%↑

국내 증시가 뉴욕 증시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8시5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국내 증시를 이끄는...

美 반도체 훈풍에 국내 대형주 프리마켓 강세…삼전·닉스 2%↑

18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사진=김범수 기자

 국내 증시가 뉴욕 증시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8시5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국내 증시를 이끄는 시총 대형주들은 상승세를 보이며 시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32% 상승한 19만8400원, SK하이닉스는 2.78% 상승한 99만7000원, 현대차는 2.11% 상승한 53만3000원, SK스퀘어는 3.41% 상승한 60만7000원으로 거래되며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비츠로셀이 19.84% 급등한 3만200원에 거래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미래에셋생명(10.63%)과 티엠씨(6.91%)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아세아(-2.26%), 빙그레(-2.17%), 상아프론테크(-1.5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 훈풍은 국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전반적인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한 46993.2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25% 상승한 6716.09 나스닥지수는 0.47% 상승한 22479.5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특히 미국의 대표 D램 업체인 마이크론이 4.50% 올랐고, 낸드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가 2.35%, 샌디스크의 모회사 웨스턴 디지털이 9.64% 크게 상승하며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은 여전히 국제 유가를 자극하고 있다.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조선들이 해협을 조금씩 통과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이란의 역량이 얼마나 제한됐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했다.

다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우회 수출로인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항구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문하고 있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는 당분간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3.2% 오른 배럴당 103.42달러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9% 상승한 96.21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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