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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北, 사상 최초 '日 아시안게임' 참석‥'비매너' 논란도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역도에서만 7개의 금메달을 가져가며 종합 12위에 올랐습니다.

北, 사상 최초 '日 아시안게임' 참석‥'비매너' 논란도

뉴스데스크

김지성

北, 사상 최초 '日 아시안게임' 참석‥'비매너' 논란도

北, 사상 최초 '日 아시안게임' 참석‥'비매너' 논란도

2026-10-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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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역도에서만 7개의 금메달을 가져가며 종합 12위에 올랐습니다.

비교적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경기장에서는 홀로 동떨어진 폐쇄적인 모습으로 일관했는데요.

일부 종목에서는 예의 없는 행동으로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하계 아시안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 땅을 밟으면서 관심을 모은 북한 선수단.

역도 여자 최경량급에 출전한 리성금이 세계신기록을 3개나 수립하며 첫 금을 따더니 역도에서만 금메달 7개와 함께 세계신기록 15개를 쏟아내면서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메달 획득에 의존하며 스포츠 정신을 망각한 폐쇄적인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북한 복싱의 간판 방철미는 결승에서 판정패를 당하자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금메달 아니가?"

시상식에서도 내내 불쾌한 표정을 드러내다 기념 촬영을 거부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뒤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도 동메달리스트인 황효순도 함께 포즈를 취하자는 선수들의 제안을 뿌리치고 나가버렸습니다.

남자 축구 8강전에는 일본에 패하자 인사도 하지 않은 채 경기장을 빠져나가기도 했습니다.

[강주혁/ 북한 남자 축구 대표팀 골키퍼]

"가자."

북한은 이번에도 북한의 국호 사용에 대해서도 예민한 반응을 보였고,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는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성진/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 (지난달 21일)]

"축구만 하지 다른 거 뭐 할 거 있습니까. 기자 선생님들 자꾸 나한테서 별난 질문 좀 하지 말아주십시오."

조총련이 조직한 북한 응원단 역시 냉랭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얼어붙은 남북 관계만 경기장 안팎에서 다시 확인한 대회였습니다.

MBC뉴스 김지성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 영상편집: 주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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