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르무즈 역봉쇄 단행 속
장중 미국산 국제 유가 급등에도
장중,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
장중 소프트웨어주 및 인텔 주가 뛰며 주요 지수 견인
전문가 "중동 악화, 유가 급등에도 장중 뉴욕증시 상승"
전문가 "미-이란 전쟁 해결 기대감 유지 속 美증시 상승"
사진=오라클(ORACLE) 페이스북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4일 새벽 3시 32분 기준, 미국증시 정규장 거래 마감 1시간 28분 전 기준)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중이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를 단행하고 이에 국제 유가가 뛰고 있지만 뉴욕증시는 중동 전쟁 해결 기대감을 유지한 가운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속에 소프트웨어(SW) 관련주들과 반도체 기업 인텔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를 견인 중이다.
이 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4만7988.64로 0.15% 상승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 지수는 2만3054.36으로 0.66% 상승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848.23으로 0.46% 상승 중이다.
이 시각 주요 SW 기업 중 오라클의 주가는 153.89 달러로 무려 11.44%나 치솟으며 S&P500 지수 등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 시각 서클 인터넷 그룹(CRCL) 주가는 96.77 달러로 9.91%나 솟구친 채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서비스 나우(NOW) 주가 역시 88.42 달러로 6.53%나 높아진 채로 거래되면서 S&P500 지수 등을 견인 중이다.
이 시각 소프트웨어 섹터 주가 흐름을 반영하는 ISHARES EXPANDED TECH-SOFT(IGV)는 78.31로 4.87%나 상승하며 급등 중이다.
또한 이 시각 반도체 기업 인텔(INTC) 주가는 64.72 달러로 3.75%나 상승하며 나스닥 및 S&P500 지수 등을 견인 중이다. 인텔의 주가는 최근 연일 상승 중이다.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에 따르면 이 시각 미국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301%로 직전 거래일의 4.317% 대비 낮아진 채로 움직이면서 장중 뉴욕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시각 5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속에 배럴당 98.67 달러로 2.17%나 상승 중이지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속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 중이다.
씨엔비씨는 "국제 유가 상승에도 소프트웨어 관련주 및 인텔 주가가 장중 치솟으며 뉴욕증시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 매드 말레키는 "미국-이란 종전 협상 결렬 후 이날부터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에 맞서 미국도 이 해협에서 이란 선박 봉쇄에 나선 가운데 국제 유가가 뛰고 있다"며 "다만 그럼에도 뉴욕시장에선 미국-이란 전쟁이 어떻게든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속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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