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6에 참석한 강호진 그린다에이아이 대표 | 촬영 - 에이빙뉴스
세일즈테크 전문 스타트업 그린다에이아이(대표 강호진)는 지난 4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2026 월드IT쇼(World IT Show 2026, WIS 2026)’에 참가했다.
그린다에이아이는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해 온 세일즈테크 스타트업이다. 데이터 파이프라인부터 프론트엔드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역량을 바탕으로, 대형언어모델(LLM) 솔루션의 적합성을 30분 이내에 자동 평가하는 ‘Evaluation Framework(가치 평가 프레임워크)’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독자 기술을 향한 시장의 관심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그린다에이아이는 자사 서비스 론칭 4개월 만에 800개 이상의 가입자 및 28개 社에 달하는 고객을 유치했으며, 특히 지난 2024년엔 연간 매출로 전년도 대비 73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공신력을 동시에 입증해 K뷰티, K푸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서 그린다에이아이는 자사의 폭발적 성장을 견인해 온 솔루션 ‘린다(RINDA)’를 소개하고 나섰다. 해외 영업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이른바 ‘AI 수출 엔진’으로 통용되는 해당 솔루션은 8억 개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기업별 제품·서비스와 잠재 고객을 정밀하게 매칭하는 기능성을 자랑한다.
특히 단순 리스트 제공을 넘어, AI가 바이어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콜드메일도 자동 작성 및 발송하는 프로세스로 영업 성공률 향상에 도움을 준다.
실제 고객들 사이에서 드러난 성능 지표 역시 압도적이다. 그린다에이아이 측의 집계 결과, 린다를 도입한 국내 기업은 기존 방식 대비 영업 비용을 96% 절감하고, 시간은 80%가량 단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린다를 통해 발송된 콜드메일의 조회율은 40%를 웃돌아 업계 평균의 2배 이상에 달하며, 답장률 또한 2.3%로 집계됐다. 이는 통상 수개월을 요구하던 리드(Lead) 확보 과정을 단 며칠 수준으로 단축하는 효과를 대변하는 수치라고 그린다에이아이 측은 강조했다.
이와 같은 AI 에이전트 기술을 전시 기간 직접 시연한 그린다에이아이는 해외 영업 역량을 내재화하지 못한 대다수의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그 가운데 메일 열람 여부와 답장 내용을 분석해 실제 계약 가능성이 큰 바이어를 선별해주는 리드 관리 시스템은 현장 관람객들로부터 실무적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그린다에이아이는 WIS 2026 참가를 기점으로, 현재 수출 중인 일본을 넘어 미국, 싱가포르, 중국, 중동 등 글로벌 전역으로 자사 솔루션 공급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한국무역협회(KITA)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출 생태계 전반으로 침투하는 B2G 사업을 강화하고, 대기업 대상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및 데이터 라이선싱 사업도 병행해 성장 여력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수익 모델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기존 SaaS 구독 모델에 더해 실제 계약 수주 금액에 비례하는 성과 기반 과금 모델을 도입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향후 18개월 내 연간 반복 매출(ARR) 20억 원을 달성하고, 오는 2029년까지 ARR 400억 원대에 도달해 세계적인 ‘수출 운영체제(OS)’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강호진 그린다에이아이 대표는 “해외 영업 조직이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수많은 중소기업이 린다를 통해, 단 며칠 만에 글로벌 바이어와 소통을 개시하는 중”이라며, “단순한 영업 도구를 넘어, 전 세계 모든 중소기업이 언어와 비용의 제약 없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익 창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ICT 종합 전시회인 WIS 2026에서는 △인공지능 및 디지털 인텔리전스(AI & Digital Intelligence) △로보틱스 및 지능형 모빌리티(Robotics & Intelligent Mobility) △몰입형 공간 기술(Immersive Spatial Tech) △스마트 라이프 및 데이터 기술(Smart Life & Data Tech) 등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며 ICT 최신 트렌드와 미래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 '2026 월드IT쇼' 뉴스 특별 페이지 바로 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