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구축된 UNIST 공과대학 스마트(지능형) 강의실 'Nexus Hall 개소식'이 25일 UNIST(울산과학기술원) 공과대학 1층에서 열린 가운데 김상욱 울산시장, 박종래 UNIST 총장, 이주영 삼성전자 부사장, 김세연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개소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과학기술원 공과대학에 첨단 공학교육을 위한 지능형 강의실이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25일 오후 울산과학기술원 공과대학에서 지능형 강의실 '넥서스 홀'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상욱 울산시장과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이주영 부사장, SK하이닉스 김세연 부사장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관계자와 대학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넥서스 홀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첨단 공학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지능형 강의실이다.
대형 LED 디스플레이와 전자교탁 등 첨단 시청각 시스템을 갖췄다.
울산시는 이번 강의실이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넥서스 홀은 단순한 강의 공간을 넘어 소재, 반도체, 공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는 물론 대학과 지역, 산업계를 연결하는 교육혁신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에서는 반도체 산업과 교육을 연결하는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삼성전자 이주영 부사장과 SK하이닉스 김세연 부사장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의 변화와 미래 기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 등을 설명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는 울산과학기술원의 연구 역량과 인재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울산의 제조 인프라와 국내외 기술을 결집해 산업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울산과학기술원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반도체는 AI,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시는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키우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산업·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울산시는 앞으로 지역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확대해 인재 양성부터 연구개발, 기업 지원, 산업현장 실증으로 이어지는 지산학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는 선순환 구조도 만들어갈 방침이다.
울산시는 지역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10억원, 산업통상부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25억원 등 모두 35억원의 시비를 지원하고 있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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