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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UAE 중동 최대 정유시설 가동 중단…이스라엘, 이란 미사일 발사대 공격

레바논의 50여 개 마을에 대피 경고를 내렸고 66만여 명이 이주민 신세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자료조사:주은서 ▷ 유튜브, 네이버,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UAE 중동 최대 정유시설 가동 중단…이스라엘, 이란 미사일 발사대 공격


[앵커]

이란이 걸프 국가에 대한 드론 공격을 벌이면서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중동 최대 정유 시설이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서부 미사일 발사대를 공격하고 레바논 베이루트도 폭격했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10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애드녹(ADNOC)의 루와이스 공장 2호가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났습니다.

이 불로 하루 생산량 40만여 배럴 규모의 공장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1호 공장도 비슷한 양을 생산해 왔는데 전쟁으로 인해 지난 6일부터 생산량을 줄였습니다.

루와이스 정유 시설은 중동 최대 규모로,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이 주요 고객입니다.

바레인과 쿠웨이트도 이란 자폭 드론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바레인 수도의 마나마 주택단지에 드론이 떨어져 주민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이브라힘 이사 알-아바시/바레인 국가소통센터 대변인 : "이란은 계속해서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민간 및 사유 재산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도 공세를 이어가며 이란 서부의 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미사일 발사 장비와 이동 차량을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우리의 열망은 이란 국민이 폭정의 멍에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겁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헤즈볼라에 대한 공습도 이어가 수도 베이루트 남부를 집중적으로 타격했습니다.

유엔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50여 개 마을에 대피 경고를 내렸고 66만여 명이 이주민 신세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자료조사:주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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