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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MR 시장 본격 개화… DL이앤씨 최대 수혜주 부상

네이버 증권. DL이앤씨가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을 통해 중장기 실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키움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가 미국 SMR 기업 X-Energy와의...

SMR 시장 본격 개화… DL이앤씨 최대 수혜주 부상

네이버 증권.

DL이앤씨가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을 통해 중장기 실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키움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가 미국 SMR 기업 X-Energy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프로젝트 참여와 반복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 대비 건설 기간이 짧고 비용 효율성이 높은 차세대 에너지 설비로 평가된다. 특히 글로벌 탈탄소 정책과 맞물려 시장 확대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사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미 핵심 파트너십을 확보한 상태다. 회사는 2025년 10월 X-Energy와 SMR 표준화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표준화 설계는 향후 동일 모델 원전 건설 시 설계 반복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다.

업계에서는 이 계약이 단순한 일회성 수주를 넘어 장기적인 협력 관계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X-Energy 역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EPC 파트너와의 반복 프로젝트 수행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원전 사업에서 EPC(설계·조달·시공) 파트너 확보는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조지아주 보글 3·4호기 건설 사례에서 드러났듯 공기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가 프로젝트 리스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검증된 파트너와의 협업은 사업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DL이앤씨는 표준화 설계를 직접 수행하면서 프로젝트 이해도를 크게 높인 상태다. 이는 향후 X-Energy가 추진하는 Xe-100 모델 프로젝트에서 우선 협력 파트너로 참여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구조가 반복 수주로 이어질 경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SMR 사업은 초기 진입 기업에게 유리한 시장 구조를 갖고 있다. 표준화 설계를 기반으로 동일 모델을 반복 건설하는 특성상 초기 파트너십을 확보한 기업이 장기간 수혜를 누릴 가능성이 크다. DL이앤씨가 선제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증권가에서는 SMR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DL이앤씨의 연간 영업이익이 2,000억원 이상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기존 건설 사업 대비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실제 프로젝트 확대 여부다. 연내 후속 프로젝트 계약 체결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추가 수주가 현실화될 경우 DL이앤씨의 기업 가치 재평가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원전 사업 특성상 규제, 정책, 자금 조달 등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는 만큼 단기적인 변동성은 존재할 수 있다. 특히 미국 내 정책 변화나 프로젝트 일정 지연 여부는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DL이앤씨가 기존 주택·플랜트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SMR 사업은 이러한 변화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DL이앤씨의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목표주가 14만2천원, 투자 의견은 매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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