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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연어의 고향' 남대천 수생태계 복원

이 때문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2030년까지 '워터 포지티브' 달성을 선언하며 물 관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남대천은 한국 연어 회귀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기지로, 이곳의...

SK하이닉스, '연어의 고향' 남대천 수생태계 복원

왼쪽부터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1차관, 이병기 SK하이닉스 양산총괄, 탁동수 양양군 부군수,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SK하이닉스가 강원도 양양의 젖줄인 남대천에서 수생태계의 맥을 다시 잇는 대규모 복원 사업에 돌입한다. 기업이 사용한 물의 양보다 더 많은 자원을 자연으로 환원하는 '워터 포지티브' 전략의 일환으로, 훼손된 연어의 회귀로를 복원해 기후 위기 시대의 민관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는 5월 7일 이천 본사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등 5개 기관과 함께 ‘남대천 노후 보 개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2037년까지 약 10년이 넘는 장기 여정으로 진행되며, 국내 최대 연어 회귀 천인 남대천의 생태 연속성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의 핵심은 남대천 곳곳에 방치된 노후 보(洑)를 개보수하여 끊겼던 물길을 다시 연결하는 것이다. 그간 남대천은 물 흐름이 바뀌거나 인공 구조물에 막혀 산란처로 돌아오던 연어들이 고립되는 등 생태계 위기가 지속되어 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어들이 방해 없이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는 건강한 서식 환경을 조성한다.

지역 경제와의 선순환 구조도 꾀한다. 수생태계가 살아나면 자연스럽게 수변 환경이 개선되고, 이는 양양군의 관광 자원 가치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병기 SK하이닉스 양산총괄은 이번 사업이 기업의 환경 보호 활동이 지역사회와 자연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자원 보호에 대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반도체 산업은 제조 공정 특성상 막대한 양의 물을 소비한다. 이 때문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2030년까지 '워터 포지티브' 달성을 선언하며 물 관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남대천은 한국 연어 회귀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기지로, 이곳의 수생태 복원은 국내 환경 지표 개선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당사의 보도 기사는 오탈자 및 비문 수정, 선정성, 혐오 우려 포현 등을 필터하기 위해 AI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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