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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률 72%로 반도체 시장 강타…TSMC 앞서며 주목

대응하고자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미래를 대비한 적극적인 재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와 같은 경쟁사와 대등한 재무 구조를 갖추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률 72%로 반도체 시장 강타…TSMC 앞서며 주목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에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합뉴스

[공감신문] 이혜정 기자=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에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분기 동안 회사는 매출 52조5,763억원과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거두며, 영업이익률 72%라는 높은 숫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로, 금융 시장 내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분기 영업이익률 72%는 제조업의 평균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계에서의 입지를 얼마나 강화했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는 TSMC와 같은 경쟁업체와의 큰 격차를 통해 더욱 두드러진다. 작년 4분기에 SK하이닉스는 TSMC의 54%보다 높은 5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이번 1분기에는 차이를 더욱 벌렸다.

1분기의 실적은 고성능 메모리 제품인 HBM(High Bandwidth Memory)의 판매 확대와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가격 급등에 기인한 것이다. 특히 범용 D램 계약가는 전 분기 대비 90%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된 결과였다. SK하이닉스의 D램 출하량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이르러 대규모 수익원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 차원의 재무 건전성 향상도 눈에 띈다. 1분기 말 기준으로 SK하이닉스의 현금성 자산은 54조3천억원으로 작년 말에 비해 19조4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차입금은 2조9천억원 감소하여 순현금은 35조원에 달한다. 이는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재원을 활용해 국내외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한 용인 클러스터와 청주 M15X 팹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을 위해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ADR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적인 자본과의 접점을 확대하려 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조직적인 수요 성장에 대응하고자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미래를 대비한 적극적인 재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와 같은 경쟁사와 대등한 재무 구조를 갖추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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