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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증권 "케이캡 글로벌 질주…HK이노엔 실적 방어 넘어 성장 가속"

네이버 증권. HK이노엔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약·바이오 업종 내 방어주로서의 입지를 다시 확인하고 있다. SK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HK이노엔이...

SK증권 "케이캡 글로벌 질주…HK이노엔 실적 방어 넘어 성장 가속"

네이버 증권.

HK이노엔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약·바이오 업종 내 방어주로서의 입지를 다시 확인하고 있다.

SK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HK이노엔이 케이캡을 중심으로 한 의약품 사업 성장과 의료 정상화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HK이노엔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약 26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300억원을 상회하며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반적인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부가 고르게 선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적의 핵심 축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다. 케이캡은 국내 처방 증가와 함께 중남미 지역 수출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점진적으로 입지를 넓히며 HK이노엔의 대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중국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요법이 중국 국가 의료보험 목록에 포함되면서 처방 확대가 기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로열티 수익 증가도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글로벌 기술 수출 모델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의료 환경 정상화 역시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공의 파업 종료 이후 병원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수액 사업부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영역으로, 실적 변동성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다만 일부 소비재 사업에서는 경쟁 심화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숙취해소제 시장 경쟁이 격화되면서 ‘컨디션’ 매출은 성장 정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HB&B 사업부는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HK이노엔이 단순 실적 방어를 넘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케이캡의 글로벌 확장과 함께 연구개발(R&D)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기업 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제기된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R&D 모멘텀이다.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과 기술 수출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확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의약품 사업에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동시에 신약 개발을 통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반적으로 HK이노엔은 의약품, 수액, 소비재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글로벌 시장 확장과 의료 환경 정상화라는 두 가지 요인이 맞물리며 올해 실적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제약·바이오 업종 특성상 연구개발 성과의 가시성, 글로벌 규제 환경, 경쟁 제품 등장 등은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

HK이노엔에 대해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할 때 중장기 투자 매력이 유효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6만5천원 수준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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