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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증권 "미국 전력 수요 구조 변화…LS ELECTRIC 기회 확대"

네이버 증권.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이 '성장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이 기존 전력망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빠르게 상승하는...

SK증권 "미국 전력 수요 구조 변화…LS ELECTRIC 기회 확대"

네이버 증권.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이 ‘성장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이 기존 전력망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빠르게 상승하는 흐름이다.

SK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LS ELECTRIC의 높은 멀티플이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단순한 단기 실적이 아니라 구조적 수요 변화가 밸류에이션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전력기기 업종의 특징은 밸류에이션 확산이다. 과거에는 제조업 중심으로 제한됐던 멀티플 상승이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으로까지 확장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전력 인프라 투자 사이클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그만큼 강화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Quanta Services다. 전통적인 EPC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하며 시장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이는 전력망 투자 확대가 단기적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인 구조 변화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요 측면에서는 데이터센터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AI 서비스 확산과 클라우드 산업 성장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기존 전력 인프라의 확충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기술 및 로드센터 부문의 성장률은 기존 전력망 수요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전력 소비 증가를 넘어, 고부하 전력 인프라 구축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LS ELECTRIC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전력기기 제조뿐 아니라 자동화 솔루션과 전력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어 수요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이를 단순한 실적 성장 이상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전력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장기화될 경우, 관련 기업의 밸류에이션 역시 기존 제조업 기준이 아닌 성장 산업 기준으로 재평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높은 멀티플에 대한 부담도 존재한다. 단기적으로는 실적 변동이나 시장 기대치 변화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장의 시각은 점차 긍정적으로 기울고 있다. 전력 수요 증가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기화, 에너지 전환 등 구조적 변화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멀티플 유지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오히려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LS ELECTRI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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