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지난 4일 카드 배송 보이스피싱에 속아 휴대폰을 개통하러 온 고객을 면밀히 살펴 112신고로 피해를 예방한 SK 대리점 직원에게 포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공로자는 지난 4월 27일 휴대폰을 새로 개통하고 싶다며 SK 대리점을 방문한 고객이 기존 휴대폰 번호를 새 휴대폰으로 옮겨 주려 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에 이상함을 느꼈다.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된다고 해 통화 중 금감원이랑 연결 되었다”는 고객의 말에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고 즉시 112로 신고했다.
정현욱 강북경찰서장은 “카드 배송·등기우편 수령 등을 명목으로 고객센터·금융감독원에 연결해 숙박시설 격리·새로운 휴대폰 개통 및 앱 설치를 유도하는 연락을 받는다면 반드시 보이스피싱 의심 즉시 전화를 끊고 112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유빈기자 kyb@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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