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SKT,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5.3% 하락…순이익도 12.5%↓

SK텔레콤은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AI DC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인프라 거점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다. 박종석 SK텔레콤 CFO는 "지난 1분기는...

SKT,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5.3% 하락…순이익도 12.5%↓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감소…“실적 회복에 주력할 것”

휴대전화 가입자 21만명 증가…“신뢰 회복에 전념 중”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 4조3923억원, 영업이익 5376억원, 당기순이익 316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SK텔레콤이 올해 1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7일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은 연결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 4조3923억원, 영업이익 5376억원, 당기순이익 31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 영업이익 -5.3%, 순이익 -12.5%를 기록한 수치로 모든 경영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SK텔레콤 측은 이와 같은 실적 하락에 대한 해명보다 고객가치,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무선 사업 회복, AI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 등을 바탕으로 직전 분기보다 1.5% 늘었다. 전사 차원의 생산성 개선 노력 등을 통해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이후 1년 만에 분기 기준 5000억원을 넘어섰다.

또 지난해 다소 주춤했던 실적은 고객 가치를 혁신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뚜렷한 반등(턴어라운드)을 나타냈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기반으로 한 AI 사업도 수익성을 개선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1058억원, 영업이익 4095억원, 당기순이익 33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9%, 영업이익 -15.1%, 순이익 -29.9% 줄어든 규모다.

SK텔레콤 측은 주주환원을 위한 분기 배당은 재개하며, 1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약 21만명의 휴대전화(핸드셋) 가입 고객 순증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전화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7% 늘었다.

또 최근 멤버십 제도 개편을 통해 고객 혜택을 늘리고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고객 선택권을 더욱 제고하기 위한 요금제 개편도 추진 중이다.

유선 사업을 담당하는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 인터넷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1조1498억원)과 영업이익(1166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1.4% 증가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AI DC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인프라 거점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다.

박종석 SK텔레콤 CFO는 “지난 1분기는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하고, 정예화 된 AI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간다는 올해 목표에 맞춰 실제 성과를 낸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실적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