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SCL사이언스 자회사 네오젠로직,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AI 특허 확보

SCL사이언스는 자회사 네오젠로직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성 예측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환자별 면역항암제 효과를 사전에 예측해 맞춤형 치료 전략...

SCL사이언스 자회사 네오젠로직,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AI 특허 확보

DeepNeo·DNA 메틸화 결합…기존 바이오마커 대비 예측 정확도 향상

동반진단 시장 진입 가속…정밀의료 플랫폼 확장 기대

[바이오타임즈] SCL사이언스는 자회사 네오젠로직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성 예측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환자별 면역항암제 효과를 사전에 예측해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의 억제 신호를 차단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이지만, 환자별 반응 편차가 커 실제 치료 성공률이 15~20% 수준에 그치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료 반응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은 정밀 의료 구현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네오젠로직은 자사의 신생암항원 발굴 AI 모델 ‘DeepNeo’에서 도출된 지표와 유전자 발현 조절 기전인 DNA 메틸화 마커를 결합해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에서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폐암 환자 123명을 분석한 결과, 해당 기술은 기존에 널리 활용되는 PD-L1, TMB 기반 검사보다 생존율 및 치료 반응 예측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또한 DeepNeo의 예측력은 2,000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통해 추가 검증됐으며, 관련 연구는 국제학술지 Science Advances에도 게재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가 항암 백신 타깃 발굴을 넘어 동반 진단 분야까지 AI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면역항암제 동반 진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병원 및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분석 서비스 형태의 조기 매출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SCL사이언스는 KAIST와 협력해 구축한 단일세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진단과 항암 백신 개발을 동시에 추진 중이며, 데이터 중심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네오젠로직의 AI 모델인 DeepNeo의 응용범위가 단순히 항암 백신 타깃 발굴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인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항암 백신 신약 출시보다 앞서 병원·제약사 대상 동반 진단 분석 서비스로 DeepNeo의 매출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면역항암 동반 진단 시장은 2025년 61.6억 달러 규모로, 2034년까지 179.5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CAGR은 12.6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PD-L1, TMB 등의 바이오마커 검사를 포함한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