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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업종에서 KB금융이 다시 한 번 ‘리딩뱅크’ 위상을 입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동시에 확대되며 핵심 이익 체력이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KB금융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약 1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정적인 비용 구조와 이익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핵심 동력은 이자이익 개선이다. 은행 원화대출 성장률은 0.4% 수준으로 제한적이지만 순이자마진(NIM)이 2bp 상승하면서 순이자이익이 추가 확대되는 구조다. 금리 환경 안정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이자이익 역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 브로커리지 수수료와 은행 신탁이익 증가가 맞물리며 수수료이익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핵심이익은 4조8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비용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판관비는 전년 대비 3.9%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대손비용 역시 약 5,500억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관리 범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수익성 개선을 더욱 강화하는 요인이다.
배당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분기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1,09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적인 이익 성장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1분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금융지주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구간으로 해석된다.
매수 관점에서는 명확한 근거가 존재한다. 첫째,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동시에 증가하는 구조적 이익 성장 구간이라는 점이다. 둘째, 비용 통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이익 레버리지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 ROE 개선과 배당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며 주주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이다.
반면 변수도 존재한다.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시 NIM 하락 압력이 발생할 수 있고, 경기 둔화 시 대손비용 증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금융업 전반의 규제 환경 변화 역시 중장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흐름은 긍정적이다. 안정적인 이익 기반 위에 성장성과 주주환원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투자 매력은 유지된다는 평가다.
목표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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