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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PMIC부터 SoC까지… 네패스아크, 후공정 테스트 솔루션 '초격차' 기술력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의 삼성전기도 나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고부가 패키징 기판의 대덕전자와 반도체 유통의 유니퀘스트,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의 HPSP도 상승세를...

PMIC부터 SoC까지… 네패스아크, 후공정 테스트 솔루션 '초격차' 기술력

온디바이스 AI 테마는 14일 인공지능 기술이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 PC, 자동차 등 개별 기기에 직접 탑재되는 'AI의 일상화' 흐름에 힘입어 6.05%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저지연성, 보안성, 저전력이라는 온디바이스 AI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전용 칩 설계 및 후공정, 고성능 부품사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장 압도적인 상승력을 보여주는 종목은 반도체 IP 전문 퀄리타스반도체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이날 오후 2시33분 현재 28.72% 상승한 2만 350원에 거래 중이다. 기기 내 데이터 전송 속도를 결정짓는 초고속 인터페이스 기술력이 온디바이스 AI 핵심 요소로 꼽히며 주가를 강하게 밀어 올리고 있다.

반도체 테스트 전문 네패스아크 역시 15.37% 상승한 3만 415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네패스의 반도체 사업부 내 테스트 부문이 물적 분할되어 설립된 네패스아크는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으며, 반도체 제조 공정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은 전력반도체(PMIC),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시스템온칩(SoC), 무선주파수(RF) 칩 등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제품군에 집중돼 있다.

웨이퍼 테스트(Wafer Test)와 패키지 테스트(PKG Test) 등 반도체 생산 전반에 걸친 정밀 검증 과정을 수행하며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네패스아크는 첨단 패키징 시장 확대에 발맞춰 테스트 공정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높여 시장 주도권을 굳힌다는 전략이다.

디자인하우스와 검증 분야의 기세도 매섭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현재 12.19% 상승한 5만 4300원에 거래 중이다. 신뢰성 분석 전문 큐알티와 설계 자산 강자 오픈엣지테크놀로지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설계의 어보브반도체와 메모리 대장주 SK하이닉스 역시 온디바이스 AI용 고성능 메모리 수요 기대감에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혼성신호 반도체 설계의 아이언디바이스와 비디오 IP 전문 칩스앤미디어도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 전문 에이팩트와 차량용 반도체 설계의 텔레칩스도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의 삼성전기도 나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고부가 패키징 기판의 대덕전자와 반도체 유통의 유니퀘스트,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의 HPSP도 상승세를 이어간다.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마음AI와 디자인하우스 가온칩스, 패키징 전문 네패스도 나란히 주가를 높이고 있다. 저전력 메모리 강자 제주반도체와 기판 전문 심텍 역시 견조하다. AI 최적화 솔루션의 노타와 PCB 장비 전문 태성도 상승 중이다. 반면 반도체 테스트 부품 전문 리노공업은 하락세를 기록하며 조정을 받고 있다.

투자 관점에서 온디바이스 AI 테마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교체 주기를 앞당길 강력한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기기 자체에서 고성능 연산을 수행해야 하므로 칩의 소형화와 저전력 설계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를 필두로 한 하드웨어 혁신이 관련 부품·소재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증시 전문가는 "온디바이스 AI는 데이터센터 중심의 AI 열풍이 개인용 기기로 확산되는 제2의 물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저전력 LPDDR5X와 같은 고사양 메모리와 이를 제어할 NPU(신경망처리장치) 관련 설계 기술을 가진 국내 강소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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